오늘의 말말말 |
“오픈프라이머리, 여야 합의 결렬되면 여당 단독 추진도 고려” - 홍문표 새누리당 의원(당내 국민공천제TF팀장)이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에서 새누리당 단독으로 오픈프라이머리를 실시하는 방안은 검토하고 있지 않지만, (정치에 여러 변수가 있으므로) 여야 합의가 되지 않는다면 단독 추진 방안도 준비하고 있다며 한 말. “연정하면 정치 안정·경제 발전·탄탄한 복지로 이어질 것” -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CBS ‘박재홍의 뉴스쇼’에서 연정하면 여야가 힘을 합쳐 정치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게 되고 정책의 방향에 합의해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이라며 한 말. “손학규, 새로운 방향에서 큰 가치 만들어 낼 수 있어” - 박주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PBC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에서 손학규 전 대표가 보궐선거에서 패배하고 정계은퇴를 선언한 것은 과도한 책임이라고 보고 언제든지 정계에 복귀하면 국민의 지지를 다시 모을 수 있는 역량과 자세가 돼 있는 분이라고 본다며 한 말. |
새정치민주연합의 내홍이 끊이지 않고 있다. 7일 당내 공천 혁신안 발표를 앞두고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혁신위 활동을 비판하면서 갈등은 더 깊어지는 모양새다.
주승용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은 KBS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서 “신당 창당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이달 중순쯤 혁신위원회 활동이 마감되고 16일 중앙위원회도 열릴 예정이기 때문에 이번 달이 (새정치민주연합의) 고비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주 최고위원은 “혁신위원회에서 친노 패권주의 청산을 하겠다면서 나름대로 수고도 많이 하고 계시지만 최고위원제·사무총장제 폐지 방법은 잘못된 것 같다”며 “혁신위 안만 선이고 거기에 토를 다른 것은 반 혁신이라고 몰아붙이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주 최고위원은 “혁신안이 마무리되어가는 시점이기 때문에 당내 구성원이 활발하게 의견제시도 하고 토론을 해서 결정해야 좋은 혁신안이 만들어질 수 있다”며 “지금 혁신안이 국민의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가 많이 있으므로 마무리를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 최고위원은 “우리 당은 구성원들 간에 불신의 골이 너무 깊어 신뢰가 부족한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문재인 대표는 친노 패권주의는 없다,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겠다, 오픈프라이머리제를 도입하겠다, 이기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말해 왔는데 이런 말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상황에서 과연 리더십이 발휘될 수 있겠는가. 문 대표가 신뢰 구축을 실천하지 못한 데 대해 솔직히 인정하고 사과도 하고 새 출발을 했으면 좋겠다”고 제언했다.
또 주 최고위원은 “우리 당이 제 역할을 못하고 있기 때문에 신당이 거론되는 것이다. 국민들에게 수권정당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다면 신당은 설사 만들어지더라도 힘을 받지 못할 것이다. 총선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절대 분열돼서는 안 된다. 총선에서 패배한다면 정권교체는 더 힘들어지기 때문에 신당을 반대한다. 박주선 의원이나 천정배 의원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문 대표나 지도부가 리더십을 적극 발휘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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