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달 말 코스닥 상장

아시아경제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아시아경제는 2012년 유동성 위기로 20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내고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았다. 이후 KMH을 대주주로 맞아 법정관리를 졸업하고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200억원, 영업이익은 26억원이다. 

이번에 상장할 공모주는 850만주로 액면가액은 500원이다. 공모 희망가는 3200~3600원으로 공모 예정금액은 272~306억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22~23일 청약에 들어가며 상장 예정일은 오는 31일이다. 

아시아경제 관계자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대규모 콘텐츠 강화에 투자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뉴스의 정보와 재미를 동시에 추구하는 인포테인먼트 콘텐츠를 지향하고 빅데이터 수집·분석 솔루션 구축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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