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광고학부 교수인 저자는 1920년 창간된 동아일보와 조선일보가 지금까지 건재한 이유에 주목한다. 두 신문의 사례가 한국 언론이 식민지 시기의 언론에 그 뿌리를 두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는 것.
저자는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식민지 시기 언론의 유산은 오늘날 한국 언론에도 여전히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 책은 일본 지배 하의 우리 언론과 언론인을 돌아본다. 다양한 실제 사례들을 통해 당시 언론 정책은 어떤 모습을 했는지, 언론인들의 인식과 비판이 어떤 식으로 진행됐는지 알아본다. 이를 바탕으로 저자가 20년 동안 연구한 내용도 담았다.
-소명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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