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국 20주년을 맞은 YTN이 지난달 29일부터 ‘생활 밀착형 뉴스’를 골자로 한 프로그램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에는 5개의 프로그램이 신설, 경제 관련 뉴스가 강화됐다. 작지만 강한 기업들을 발굴해 소개하는 ‘강소기업이 힘이다’는 지난달 17일 방송을 시작했으며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10분에 방송된다.
서민과 기업들이 겪는 불편한 규제 등을 지적하는 ‘국민 신문고’는 오는 9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국민 신문고’의 진행은 재능기부로 저명한 외부인사에 맡기게 되며 출연료는 MC가 지정하는 곳에 기부된다. 첫 회는 가수 인순이씨가 진행한다.
또한 YTN은 ‘뉴스타워’(류충섭·김선영), ‘뉴스11’(정찬배·장민정), ‘이슈오늘’(최수호·이광연), ‘뉴스Q’(이종구·윤재희) 등의 앵커를 교체했다고 밝혔다.
한편 YTN 사이언스도 29일 개편을 통해 강연 프로그램 ‘이매진(IMAGINE)’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김현욱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이종범 작가가 패널로 참여하는 ‘이매진’은 창조경제와 관련된 전문가 강연으로 이뤄진다. YTN 사이언스는 “강연자와 패널, 방청객이 주제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하며 기존의 일방적 강의와 차별화하는 동시에 한국형 TED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메이커 문화를 소개하는 ‘렛츠 메이크(Let’s Make)’, 건강 정보 프로그램 ‘헬스라이프(Health&Life)’도 신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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