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CBS가 순천 남산 중계소를 설립해 10일부터 기존 FM 102.1㎒과 함께 FM 89.5㎒로도 방송 송출을 시작했다.
그동안 전남CBS는 여수와 순천, 광양, 고흥, 보성, 구례, 곡성 등 전남 동부권 7개 시군에서 FM 102.1㎒를 통해 방송됐지만, 산간이 많은 지형 특성상 난청 지역이 상당해 청취자들이 애로를 겪어왔다.
전남CBS는 이번 중계소 설립으로 이들 난청 지역에서도 선명한 음질의 방송을 청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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