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가 프로야구 삼성 이승엽 선수가 400호 홈런을 때렸다는 기사를 송고했다가 삭제했다.
뉴시스는 2일 저녁 8시36분 ‘이승엽 400홈런, 좀처럼 깨기 어려운 불멸의 기록’이라는 기사를 송고했다.
뉴시스 기사는 이승엽 선수가 400호 홈런 기록 달성을 전제로 “국민타자 이승엽이 세운 개인통산 400홈런은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 좀처럼 깨기 힘든 불멸의 기록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승엽은 이날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400호 홈런을 때리지 못했다.
뉴시스 관계자는 “이승엽 선수의 대기록 달성에 대비해 미리 준비해둔 기사가 실수로 출고됐다”면서 “잘못 나간 것을 알고 곧바로 내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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