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방문 무산에 착잡한 반기문

[5월21일 신문 1면 사진으로 본 오늘]

▲국민일보 21일자 1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개성공단 방문이 하루 만에 무산됐다. 국민일보는 21일 ‘속상한 반기문’이라는 제목의 1면 사진에서 반 총장이 ‘유엔아카데미 임팩트 서울포럼’에 참석해 착잡한 표정으로 물을 마시는 모습을 전했다.

 

▲서울신문 21일자 1면

 

한겨레와 서울신문도 ‘속타는 반기문’ ‘답답’이라는 제목의 1면 사진으로 관련 소식을 전했다. 서울은 “북한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개성공단 방북 허가를 돌연 취소한 가운데 20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김영의홀에서 열린 명예문학박사(여성학) 학위 수여식에 참석한 반 총장이 굳은 표정으로 앉아있다”고 보도했다.

 

▲세계일보 21일자 1면

 

조선일보와 세계일보는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접견한 반 총장의 모습을 1면에 실었다. 조선은 관련 1면 기사에서 “박 대통령도 이날 청와대에서 반 총장을 접견하고 ‘반 총장 방문을 통해 개성공단의 현 상황 타개 등 남북문제 진전에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했는데, 북한의 결정 번복이 유감스럽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동아일보 21일자 1면

 

동아일보는 ‘연금대치 정국 속 ‘불편한 만남’’이라는 제목의 1면 사진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2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서울디지털포럼2015 개막식 행사에 참석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뒤편에서 환하게 인사하고 있다”며 “이날 박 대통령은 연금 대치 정국 등으로 여야와의 관계가 껄끄러워졌기 때문인지 양당 대표와 별다른 얘기를 나누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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