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재단개혁을 위한 노사 발전특위가 본격 가동되기 시작했다. 노사 발전특위는 17일 1차 회의에서 내달 초순께 공청회를 열고 발전방안을 마련, 재단이사회에 제안하기로 합의했다. 또 CI 작업 등 구체적이고 중장기적인 경영안들도 함께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앞서 10일 열린 임시 노사협의회에서 CBS 노조(위원장 민경중)는 사측이 제시한 경영개선안에 대해 "직원들의 평가를 받으려면 명확한 책임 한계와 시한이 명시돼야 한다"며 방안의 구체성과 사장의 책임경영 의지 결여를 비판했다. CBS는 지난 8일 직원설명회를 열고 ▷송신소 이전 보상금으로 차입금 상환 ▷재단이사회 개혁과 개방 ▷재단모금의 현실적 목표 설정 ▷광고 활성화 등의 경영개선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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