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보 임직원, 일본서 2박3일 워크숍

대구일보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일본 후쿠오카로 임직원 워크숍을 다녀왔다. 2013년 국내 언론사 최초로 1박2일 간의 전 직원 동시 해외연수를 실시한 대구일보는 2년 만에 다시 일본 후쿠오카 지역을 찾아 관광을 즐기고 신문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혁 사장 등 대구일보 임직원 70여명은 두 팀으로 나눠 지난 5~7일, 6~8일 각각 2박3일씩 일본 3대 명성 중 하나인 쿠마모토성 등 관광명소와 아사히 맥주공장 등 일본 산업현장을 둘러봤다. 두 팀이 현지에서 합류한 지난 6일 오후에는 벳부 카메노이 호텔에서 전 임직원이 대구일보 발전 방향을 두고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에선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함께 화합과 소통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2013년에 이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일본 후쿠오카로 제2차 해외연수를 다녀온 대구일보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일보 김진홍)

대구일보에 따르면 이후혁 사장은 “지역 언론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노력과 직원 하나하나의 역량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며 “이번 해외연수를 통해 대구일보가 다시 한 번 더 결속력을 확인하고 또 협력과 화합으로 발전적 업무체계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국현 대구일보 편집국장은 9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연말 하루 정도를 제외하면 전 직원이 한데 모이는 시간이 좀처럼 없는데, 함께 힐링하면서 회사의 미래를 진단하는 시간을 가지니 직원들의 적극성도 높아져 토론 참여 열기도 뜨거웠다”며 “앞으로 이런 행사를 연례행사로 확대 시행하는 방향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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