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개혁을 위한 전국 자전거대행진’이 8일 정오 서울 프레스센터 앞에서 열린 보고대회를 끝으로 10박 11일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자전거대행진 현장팀장을 맡았던 한명부 언론노조 지도위원은 대회 인사말에서 “힘든 행진이었지만 많은 국민들을 만나 신문개혁의 씨앗을 뿌리고 돌아와 기쁘다”며 “이제는 그 씨앗에 거름을 주고 잘 자랄 수 있도록 보듬어주는 역할을 할 때”라고 말했다.
신문개혁을 위한 전국 자전거대행진 참가단은 17명의 전국주자들이 지난달 29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을 출발, 전국의 60여개 주요 시·군을 거쳐 총 1430㎞, 하루 평균 130㎞의 거리를 달리면서 지역 언론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모두 18차례의 신문개혁 촉구 집회를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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