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먹은 것이 바로 나”라는 말이 있다. 내가 먹은 것이 내 평생 건강뿐만 아니라 후대의 유전자 형성에도 깊이 관여할 수 있다는 말이다. 먹는 것 하나에도 깊은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 이유다.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건강 서적이 쏟아지고, 음식과 관련한 TV 프로그램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그러나 아무리 잘 알려진 보양식과 건강기능식품이라도 체질과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채 무작정 섭취하면 오히려 나쁜 영향을 얻을 수 있다. 남들에게는 ‘약’이 되는 식품이 나에게는 ‘독’이 될 수 있다.
식품의약전문기자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건강이 비싸고 특별한 음식으로 지킬 수 있는 ‘특별한 것’이 아니라 식탁에서 쉽게 만나는 식재료와 음식만으로도 충분히 지킬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또 사람들이 좋은 식품에 가지는 맹신과 고정관념, 편견을 깨고 식품의 영양소와 질병 간의 관계를 밝히며 건강한 식생활과 생활습관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21세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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