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로 대한민국 성장 이뤄나갈 것"

[2014세계기자대회]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특강


   
 
  ▲ 윤종록 차관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이 17일 “R&D(연구개발)와 I&D(상상개발)를 융합해 창조경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윤 차관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열린 세계기자대회 이튿날 세 번째 특강 ‘대한민국의 창조경제’에서 창조경제를 위한 다양한 과제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차관은 “대한민국은 불과 60년 만에 국내총생산이 2만 달러를 넘어서는 등 경제 성장을 이뤘지만 최근 실업률이 증가하고 잠재성장률 또한 위축되고 있다”며 “이제는 산업경제와 정보경제의 융합을 통한 창조경제를 통해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뤄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말했듯 창조경제는 과학기술과 산업, 문화와 산업이 융합해 산업 간의 벽을 허문 경계선에서 창조의 꽃을 피우는 것”이라며 “인텔의 멀티 코어 칩과 구글의 검색엔진처럼 매우 간단한 아이디어와 테크놀로지를 결합해 혁신적인 사례를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반도는 디지털 토양의 곡창지대고 디지털 세상의 신인류인 ‘호모디지쿠스(Homo Digicus)가 출현하고 있다”면서 “인터넷 경제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방정식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차관은 창조경제 실현계획과 이를 위한 정부의 역할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상위 1% 의존형인 R&D와 99%의 일반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I&D를 융합해 창조경제를 실현해야 한다”면서 “다양한 아이디어가 과학기술·ICT와 자유롭게 융합해 창의적 자산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창의성이 정당하게 보상받는 생태계 조성 △벤처·중소기업의 창조경제 주역화 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아영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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