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자사 관련 뉴스 내보내

메인뉴스 등 노사 공방 다뤄

KBS가 김시곤 전 KBS 보도국장의 청와대 외압 폭로, KBS기자협회의 제작 거부 돌입 등 자사 관련 소식을 ‘뉴스9’, ‘뉴스광장’을 통해 KBS 안방에서 전하고 있다. KBS가 자사 뉴스로 내부 문제를 공론화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KBS는 19일과 17일 메인뉴스인 ‘뉴스9’을 통해 KBS기자협회의 제작거부 돌입과 길환영 KBS 사장의 사퇴 거부 등을 다뤘다.

KBS는 19일 ‘KBS기자협회 제작 거부 돌입…“과장됐다” 사퇴 거부’ 리포트를 통해 “길환영 사장은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면서도 사퇴는 거부했다”면서 “KBS 양대 노조원 200여 명이 길환영 사장 출근 저지 투쟁에 나섰고 KBS기자협회 역시 오늘부터 제작 거부에 돌입했으며 보도본부 부장과 팀장 등 간부들도 보직을 사퇴하고 뉴스 앵커들과 함께 제작 거부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KBS는 20일과 17일 ‘뉴스광장’ 1,2부를 통해서도 김시곤 전 보도국장의 보도 관련 외압 폭로와 KBS보도본부 부장단 사퇴 등의 소식을 전했다. KBS는 17일 뉴스광장 1부 11~12번째 단신을 통해 “김 전 국장이 재임기간 청와대와 길환영 사장에게서 수시로 보도 관련 외압을 받았다고 폭로했다”면서 “KBS 보도본부 부장들은 최근 불거진 보도독립 침해 논란과 관련해 책임을 지고 총사퇴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KBS는 김 전 국장이 청와대의 보도 개입을 폭로한 16일, 바로 심야뉴스인 ‘뉴스라인’의 8~9번째 리포트를 통해 관련 내용을 전한 바 있다.  강아영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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