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협회, 재난보도준칙 제정 본격 착수
제정위원회 1차 회의…6월말 언론단체 공동명의로 확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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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자협회는 1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기자협회 회의실에서 재난보도준칙 제정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준칙 제정작업에 착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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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는 13일 재난보도준칙 제정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재난보도준칙 제정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제정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6월초까지 초안을 마련한 뒤 공청회 등 각계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6월말 재난보도준칙을 확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재난보도준칙 제정위원회는 한국재난정보미디어포럼 회장인 이연 선문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류희인 전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 이중우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장(KBS), 홍인기 한국사진기자협회장(한국일보), 심석태 SBS 보도국 부장, 이종락 서울신문 사회부장, 김광호 연합뉴스 전국부 수석데스크, 황방열 오마이뉴스 선임기자, 한국기자협회 조사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지방 국민일보 기자 등이 활동한다.
기자협회가 재난보도준칙 제정에 나선 것은 세월호 보도에서 드러난 언론보도의 폐해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향후 이 같은 보도 행태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각오에서 출발했다. 특히 지난 2003년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 이후 기자협회를 중심으로 진행된 재난보도준칙이 초안만 만들고 실패한 경험을 교훈 삼아 언론인이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준칙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연 위원장은 “저널리즘의 공적 책임 속에 재난보도준칙 제정이 굉장히 중차대한 일이 됐다”며 “제정위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의미있는 결과물을 도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기자협회는 초안이 마련되면 신문협회·방송협회·신문방송편집인협회·방송기자연합회·방송카메라기자협회·사진기자협회 등을 총망라한 언론단체들과 공동으로 다음달 12일 공청회를 개최한 뒤 최종 준칙이 확정되면 6월말 쯤 언론단체 공동 명의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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