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협소식] 영호남 언론인 세미나

광주전남·대구경북협회





광주전남기자협회(회장 임영호)와 대구경북기자협회(회장 홍석봉)는 19일 광주 그랜드호텔에서 ‘지역감정과 언론보도’를 주제로 2001 영호남 언론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영호남 문화, 언론 교류 현황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제를 맡은 양봉모 광주불교방송 기자는 “지역간 서로의 독특한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언론교류가 지역기사를 일방적으로 주고받는 차원을 넘어 공동제작 시스템을 도입하는 쪽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영호남 기자들은 “양 지역간의 갈등과 이를 보도하는 언론의 보도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자성했다. 지역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지역감정 보도에 관한 언론인 보도준칙 마련, 지역갈등 조장 정치인 공개, 언론인 교류를 위한 기자협회, 언론재단의 기금 조성 등이 제기됐다. 기협소식의 전체기사 보기

배너

많이 읽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