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이 11일 오후 서울구치소를 방문, 탈세 혐의 등으로 수감 중인 언론사주 3인을 차례로 면회했다. 홍 회장의 이날 특별 면회는 김병관 동아일보 전 명예회장과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 조희준 전 국민일보 회장 순으로 각각 15분씩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홍 회장의 이날 면회와 관련, 중앙일보의 한 관계자는 “날씨도 점차 추워져 수감생활이 더 어려워지지 않겠느냐”며 “건강 관리에 유념하시라고 위로하기 위해 찾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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