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네시아 기자협회 첫 교류

인니 기자단 8명 외교부·네이버 등 방문


   
 
  ▲ 인도네시아기자협회 대표단이 한국기자협회 초청으로 지난 17일 한국을 방문했다.  
 
인도네시아기자협회(Persatuan Wartawan Indonesia·PWI) 대표단이 한국기자협회 초청으로 지난 17일 한국을 방문했다.

사송코 떼조(Sasongko Tedjo) PWI 조직부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 8명은 이날 한국기자협회 사무실에서 박종률 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6박7일의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대표단은 18~19일 한국·인도네시아 국회의원 친선협회 간사인 새누리당 김종태 의원, 외교부 조태영 대변인을 각각 만나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 아리랑TV, 네이버 등을 방문했다. 20일부터는 서울의 고궁과 제주 만장굴, 성산일출봉 등 한국의 전통문화와 자연유산을 체험한다.

한국기자협회는 지난 6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박종률 회장이 마르기오노 PWI 회장과 양국 기자 상호 방문을 주요 내용으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기자협회 대표단은 내년 2월 인도네시아를 방문한다.

PWI는 1946년 언론 자유, 저널리즘 전문성 향상, 기자 교육 등을 목적으로 창립했으며 인도네시아 34개 지역에 기자 1만4000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한국기자협회는 1993년 중국·베트남기자협회와 교류를 시작한 데 이어 올해 인도네시아기자협회, 내년 호주기자협회와 협력 관계를 확대하는 등 국제 교류를 활발하게 진행할 방침이다. 김성후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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