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개연과 연합뉴스 노조(위원장 한기천)는 연합뉴스 소유구조 개편과 위상 재정립 방안인 통신언론진흥회(통언회)법안을 이번 주 안에 입법청원할 예정이다.
언개연과 연합뉴스 노조는 김중배 대표를 비롯한 16개 시민·사회단체 대표와 김종철 사장 등 입법청원인 18명의 서명을 받았다. 현재 소개위원으로 박종웅 의원(한나라당)이 확정됐으며 신기남 의원(국민회의)측과 접촉 중이다. 지난해 11월 언개연이 입법청원한 정기간행물법, 통언회법 등 언론개혁 6개법안은 당시 국회 회기가 끝남에 따라 자동 폐기됐다.
한편 언개연, 기자협회, 언론노련, PD연합회는 17일 한국언론회관 강당(12층)에서 연합뉴스 위상재정립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정보화시대의 통신사와 정보주권'(성공회대 김서중 언론학 교수), '정보주권 확립을 위한 연합뉴스 위상재정립'(연합뉴스 최병국 국제뉴스2부 기자)을 주제로 열리며 한일장신대 김동민 교수(인문사회과학부), 언론노련 유상덕 민실위 위원장, 박종웅 의원 등이 토론자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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