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망·경]전북대신문에 실린 '강준만 교수 비판' 눈길

전북대 강준만 교수에 대한 비판이 전북대신문에 실렸다. 필자는 김성기 한일장신대 교수. 김 교수는 1일자 전북대신문에 '강 교수의 글쓰기를 비판한다' 제하 글을 통해 서울대와 조선일보 보기를 들어 "성스럽지 못한 성역을 고발한다"고 비판했다. 김 교수는 "문제는 그 성역이 과연 절대 타도의 대상이냐"며 상당한 호응 이후에도 계속 '타도론'을 주장, 해결보다는 새로운 문제를 낳는다고 말했다. 즉 "타도의 깃발 아래 모이지 않으면 '다 그놈이 그놈'이라고 낙인찍어..내가 먼저 타도의 깃발을 내세웠으니 그만한 자격이 있지 않느냐는 오만이 엿보인다"고 지적했다.



또 '강 교수의 주장은 '내 노선 이외에는 제대로 된 현실참여의 길은 없다'는 강변으로 오해 될 수 있다"며 '인물과 사상'에서의 논쟁도 자의적이어서 불공정한 논쟁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오만과 편견'으로 규정한 김 교수에 대한 강 교수의 반론은 8일자 전북대신문에 실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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