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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2월 다녀온 태백산 겨울산행. 뒷줄 왼쪽부터 김민재 사원, 류일형 본부장, 신대섭 사원, 이해용 차장, 유형재 부국장, 김영인 부장, 김성훈 영상취재, 이재현 기자, 임보연 부장, 이상학 기자. 앞줄 왼쪽부터 이종건 부장, 허지연 사원, 강은나래 기자, 배연호 부장, 박종성 영상취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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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365일 몰려드는 인파에 사건도 많아
자상한 지휘관·다재다능 부원들 ‘하모니’<연합뉴스 강원취재본부>
류일형 본부장 유형재 부국장 김영인 부장 임보연 부장
이종건 부장 배연호 부장 이해용 차장 이재현 기자
이상학 기자 강은나래 기자 허지연 사원 신대섭 통신담당
박종성 영상취재 김성훈 영상취재 김민재 사원철모르는 폭설과 마주하는 강원도의 봄. 여름이면 동해안은 피서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가을이면 백두대간은 단풍구경 온 행락객들로 북적인다. 춥고 눈 많은 고장답게 겨울에는 다양한 축제와 겨울스포츠로 조명 받는다.
계절마다 끊임없이 다른 이야기를 들려주는 강원도이기에 연합뉴스 강원취재본부 기자들도 연중 쉴 틈 없이 움직인다. 춘천에 본부를 둔 강원본부는 류일형 본부장을 중심으로 지역주재기자 4명과 춘천본부 기자 5명, 사원 5명이 뭉쳐 강원소식을 발 빠르게 전한다.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가 매력인 류 본부장은 신선한 기사 아이디어로 종종 후배들을 놀라게 하곤 한다. 취재지시만 내리는 것이 아니라 후배들과 함께 기사 방향을 고민해 ‘자상한 지휘관’이라는 평을 듣는다.
강릉 주재기자인 유형재 부국장은 사진기사 ‘까치와 말똥가리의 맞짱’ 등으로 이달의 보도사진상을 수차례 받은 베테랑 기자다. 매일 카메라를 메고 출근하는 것도 모자라 쉬는 날에도 카메라를 품고 산과 들을 누비는 영락없는 기자다.
김영인 부장은 강원도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원주시의 모든 소식을 혼자 책임지고 있는 마당발 기자다. 다소 무뚝뚝해 보이지만 넘치는 소주잔으로 후배들을 고충을 들어주는 정 많은 선배다.
춘천본부 임보연 부장은 도내 제1출입처인 강원도청을 출입한다. 정보원 관리에 능해 소식통으로 정평이 나 있다. 본부 내에서는 후배들의 고충을 어루만지고 선배들의 입장을 헤아리는 조정자 역할까지 맡고 있다.
이종건 부장은 겨울철 폭설과 봄·가을 산불에 늘 긴장해야 하는 속초 주재기자다. 사내외 이달의 사진기자상을 수회 휩쓴 기자고, 지난 2008년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망 사건을 후배 이재현 기자와 단독보도하기도 했다.
배연호 부장은 폐광지와 카지노 등이 있는 강원 남부권을 수년간 책임지고 있다. 각종 박스기사 거리를 쉼 없이 발굴하는 부지런함과 더불어 수려한 문장력, 뛰어난 취재력까지 갖춘 능력자로 통한다.
강원도교육청을 주 출입처로 삼는 이해용 차장은 DMZ전문기자다. ‘DMZ를 찾아서(2003)’를 비롯해 ‘DMZ 이야기(2008)’ ‘에티오피아, 13월의 태양이 뜨는 나라(2012)’까지 세 권의 책을 출간했으며, 블로그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뉴스Y 방송기자로도 활동하며 팔방미인 소리를 듣는다.
‘사건 캡’ 이재현 기자는 올해까지 10년 동안이나 경찰기자로 활약하며 강원지방경찰청 간사 자리를 지키고 있다. 대형 사건ㆍ사고가 발생하면 날카로운 상황 판단력과 적극적인 취재력으로 1보, 종합기사, 박스기사까지 단숨에 밀어붙이는 뒷심 강한 기자다.
‘넘사벽’(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의 친화력과 입담을 자랑하는 이상학 기자는 지난 2005년 신촌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진을 단독으로 찍어 수습 시절부터 이름을 알렸다. 현재 춘천시청과 시의회를 주 출입처로 스포츠 사진까지 도맡아 엉덩이 붙일 새 없이 바쁘다.
입사 3년차 막내 강은나래 기자는 이러한 선배들의 기를 받아 열심히 성장하는 중이다. 아직 좌충우돌 실수할 때가 있지만 춘천경찰서, 경제기관과 시민단체, 대학 등을 출입하며 관심사를 넓혀가고 있다.
취재 지원 사원들도 강원본부에서 큰 축을 담당한다. 본부의 모든 살림을 도맡아하는 허지연 사원, 일부 컴맹 기자들을 위해 주말에도 항시 대기하는 신대섭 통신담당 사원, 강원도의 생생함을 보여주는 현장이라면 카메라를 메고 어디든지 달려가는 박종성·김성훈 영상취재 사원, 그리고 취재차량을 운전하는 김민재 사원까지 모두 강원본부의 역량을 드높이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취재본부 강은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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