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보도상 수상작 6편 선정

기자협회·인권위 선정…18일 오전 11시 프레스센터서 시상식

한국기자협회와 국가인권위원회는 14일 ‘제2회 인권보도상’ 수상작 6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권보도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강상현 한국방송학회장)는 이날 회의를 열고 수상작으로 경향신문 전병역·손제민·송윤경·심혜리 기자의 ‘북한 인권, 진보와 보수를 넘어’, 동아일보 주성하 기자의 ‘중국 탈북자 강제북송 보도’, 세계일보 이우승·조현일·유태영·박현준·오영탁·김유나·박영준·오현태·조성호 기자의 ‘우리 안의 폭력’을 뽑았다.

또 KBS 박에스더 기자의 ‘난민을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 리셋KBS뉴스팀(이주형·김귀수·심인보·이재석·황현택·김준범·송명훈·박경호·윤희진·송상엽·조승연·신봉승·최진영·엄경철·김경래·김시원 기자)의 ‘민간인 사찰 문건 폭로 연속 보도’, 오마이뉴스 김종철·김시연·선대식·권우성 기자의 ‘현대차의 그늘’도 선정했다.

인권보도상은 언론사와 언론단체, 인권시민단체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보도를 대상으로 언론계, 학계, 법조계, 여성계 등 7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했다.

기자협회와 인권위는 인권에 대한 언론의 관심을 확산하기 위해 2012년부터 인권보도상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시상식은 18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김성후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배너

많이 읽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