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를 꿈꾸는 '정예부대'

[우리부서를 소개합니다] KBS 제주총국 보도국



   
 
  ▲ 지난해 9월 8일 제주총국 취재기자와 촬영기자, 편집자, 오디오맨 등이 참가한 제주도 수화노래 경연대회.  
 
뛰어난 영상미·취재력으로 각종 수상 영예
시청률·신뢰도·영향력에서도 1위 거머줘


<KBS 제주총국 보도국>
김영훈 국장, 조강섭 부장, 양석현 부장, 양경배 부장
김익태, 염기석, 강정훈, 유용두, 최영윤, 채승민, 유승용, 하선아, 강인희, 최준혁 기자(이상 취재팀)
강재윤, 고진현, 최재혁, 이창준, 임성주, 윤현, 이기영, 부성필 (이상 촬영팀)
장왕렬, 양희용, 김철휴, 김정엽, 장원봉, 김영훈, 전기성, 오길홍, 김혜경, 이연수 (이상 편집팀)


‘어선 화재 침몰, 5명 사망 3명 실종.’ 서귀포에서도 남쪽으로 700km 넘게 떨어진 공해상 사고지만 제주 보도국의 몫이다. 헬기 취재 여부, 수색 현황과 사망자 신원 확인, 오후부터 이어지는 본사 뉴스 송출에 밤 정규 뉴스 리포트까지, 정신없이 취재와 제작에 신경 쓰다 보면 어느덧 밤이 다가온다.

“제주에서는 쉬엄쉬엄 일할 수 있어 좋겠다.” 사람들이 제주에 대해 오해하는 것 가운데 하나다. 지역뉴스 시간은 똑같지만 기자들과 지원 인력 수는 턱없이 부족해 제주 보도국의 하루는 눈코 뜰 새 없다. 바다로 둘러싸인 국토 최남단의 아름다운 관광지, 전국에서 제일 높은 한라산, 태풍의 길목이자 변화무쌍한 기상 변화의 출발지. 거기에 해군기지 건설을 둘러싼 첨예한 대립과 각종 국가 정책의 시험무대로서 겪는 혼선과 갈등까지, 끊임없이 뉴스가 쏟아진다.

그날그날 뉴스를 전하기도 벅차지만 수준 높은 특집 다큐도 보도국 기자들의 몫이다. 지난해 염기석, 강재윤 기자가 만든 ‘빗물, 생명수로 태어나다’는 버려지는 제주 지하수의 실태를 고발하고 대체 수자원으로서의 빗물 활용 가능성을 조명해 이달의 방송기자상 기획다큐 특별상을 받았다. 강재윤 기자는 또 해군기지 건설 공사장에서 반대 주민과 경찰의 충돌 현장을 생생하게 카메라에 담아내 제주도 기자상까지 받는 영광을 누렸다.

지난해 보도국원들이 받은 상 가운데 아주 특별한 것도 있다. 제주도 수화노래 경연대회 우수상. 매일 접하는 수화 뉴스를 보고 수화를 배우기로 의기투합해 제주도 수화노래 경연대회까지 나가는 일을 벌인 것이다. 취재기자와 촬영기자, 편집자, 오디오맨 등 8명이 매일같이 연습한 결과여서 정말 뜻 깊었다.
이제는 자랑스러운 부서원 소개다.

먼저 취재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지만 미소를 잃지 않는 양석현 부장을 중심으로 매일매일 제주의 뉴스를 책임진다. 사건팀은 제주 생활 6개월째인 막내 최준혁 기자, KBS에 새로 둥지를 튼 강인희 기자, 갓 돌 지난 아들 사랑에 빠져 사는 유승용 기자, 사건 캡과 기자협회 지회장을 한꺼번에 거머쥔 유용두 기자까지 도내 최강이다. 경제와 교육, 관광까지 제주를 들었다 놨다 하는 사회1팀은 교육에 이어 관광으로 출입처를 옮겨 다니고 있는 하선아 기자, 교육청에 새로 출입하며 매일 학교 가는 기분이라는 강정훈 기자, 중국어 달인 염기석 기자까지 3명. 다양한 분야로 이뤄져 뉴스를 풍부하게 만든다. 다음으로 행정팀. 사건캡에서 말진으로 신분이 수직 낙하한 채승민 기자, 본사에서 1년 순환왔다가 1년 더 눌러 앉은 최영윤 기자, 영국 연수에서 돌아와 의욕을 불태우고 있는 김익태 기자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최근 제주도카메라기자회장까지 맡아 바빠진 양경배 부장이 이끄는 촬영팀. 훤칠한 키에 훈남 부장을 따라 쌍둥이 아빠 강재윤 기자, 제주 생활은 제일 고참인 고진현 기자, 본사에 2년 순환으로 단기간 근무를 왔지만 누구보다 제주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최재혁 기자, 1년 지역 근무를 마치고 곧 본사로 돌아가 아쉬움을 감추지 않는 이창준 기자까지. 연일 바다, 산, 올레, 공사장을 비롯한 현장으로 제주 구석구석을 누비는 5명의 촬영기자와 임성주, 윤현, 이기영, 부성필 오디오맨 4명까지 촬영팀은 보도국의 영상을 책임지는 보배다.

뉴스를 최종적으로 책임지고 보도국 살림을 맡고 있는 편집부. 늘 유쾌한 목소리의 조강섭 부장을 비롯해 장왕렬, 양희용, 김철휴 3명의 막강 컴퓨터 그래픽 군단, 편집실의 김정엽, 장원봉, 김영훈, 전기성, 오길홍 5인방까지. 내부 살림을 맡은 김혜경 선배와 이연수 기상캐스터 등 다양한 사람들이 보도국을 책임진다.

마지막으로 김영훈 국장은 늘 시청자의 입장에 서서 뉴스를 좀 더 강하게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압도적인 시청률 1위, 영향력과 신뢰도 1위라는 타이틀이 부끄럽지 않은 KBS제주 보도국 파이팅!

KBS 제주총국 유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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