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신문 유료부수 전년대비 7.1% 줄어

ABC협회 2011년 부수공사 결과 발표

 



   
 
  ▲ ABC협회 2011년 부수공사 결과  
 

상위 20개 신문의 2011년 유료부수가 전년 대비 7.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ABC협회(회장 김영일)가 14일 국내 119개 일간신문사의 2011년도 발행부수와 유료부수를 공개했다.


전국 일간지를 발행하는 51개 신문사 가운데 조선일보가 하루 평균 유료부수 135만3000부로 가장 많았으며 중앙일보(94만4000부), 동아일보(75만부)가 뒤를 이었다.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는 발행부수에서도 각각 179만9000부, 130만부, 119만8000부로 1~3위에 올랐다. 2010년 유료부수와 비교해 조선, 중앙은 각각 약4만부가, 동아는 약11만부가 감소했다.


전국 일간지 중 유료부수가 10만부를 넘는 신문은 매일경제(58만부), 한국경제(34만8000부), 농민신문(29만7000부), 스포츠조선(24만7000부), 한겨레신문(21만1000부), 경향신문(18만7000부), 일간스포츠(18만1000부), 한국일보(17만5000부), 국민일보(14만5000부), 문화일보(13만5000부), 스포츠서울(13만4000부), 스포츠동아(12만3000부), 서울신문(11만3000부)을 포함해 모두 16개였다.


전국 일간지 중 상위 20개사의 유료부수 합계는 614만5087부로 전년보다 7.1% 줄었으며 발행부수는 868만3135부로 1.8% 감소했다.


한편 지역 일간지 68개 신문 중 유료부수가 10만부를 넘은 신문은 부산일보(12만4000부)와 매일신문(10만1000부) 두 곳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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