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내일신문 창간 19주년 기념식에서 장명국 내일신문 대표(왼쪽에서 여섯번째)를 비롯한 내빈들이 축하떡을 자르고 있다.(내일신문 제공) | ||
내일신문 창간 19주년 기념식이 9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렸다. 이날 내일신문은 지난 3년간 개발한 ‘내일eBiz’의 전자책 ‘내일북’ 시연회를 함께 열고 전자신문으로의 비전을 제시했다.
기념식에서 장명국 내일신문 대표는 “내일신문은 전자책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동시에 내일 전자신문 사업을 준비할 것”이라며 “전자신문을 통해 종이신문의 외연을 넓히고 신문 콘텐츠의 질을 높여 전자신문에서도 유료화의 새로운 성공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자신문으로 해외동포들까지 독자를 넓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자책과 전자신문 기술을 미국, 중국, 일본 등 다른 나라와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내일신문은 모두가 함께 주인 주체가 되어 자주관리 경영 시스템을 확립했고 완전 투명경영을 이뤘다”며 “우리의 새로운 시스템으로 신문의 지평을 넓히고 새로운 기술과 시장을 만들어 세계에 도전하고자한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정세균 전 민주당대표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정의화 전 국회부의장,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김금례 여성가족부 장관, 김진수 맥그로힐코리아 대표, 박종수 금융투자협회 회장, 박 철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이옥경 '내일eBiz' 부회장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해 19주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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