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서재에서 딴짓한다

조우석 전 중앙일보 기자


   
 
   
 
남자들이여, 서재라는 공간에 주목하라. 이 책은 자기만의 공간을 짓고 멋진 인생을 설계하고 있는 우리 시대의 문제적 남자 12명과 나눈 ‘서재 밀담’이다.

30년간 서울신문, 문화일보, 중앙일보 등에서 문화부 기자로 활동하며 소위 문화통 기자로 꼽힌 저자는 광고인 박웅현, 사진가 윤광준, 가수 조영남, PD 송창의, 진화생물학자 최재천, 배우 차인표 등 열정적인 중년을 열어가는 남자들을 만나 서재에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꿈 따로 인생 따로’가 되기 쉬운 중년 남자들에게 서재는 뒤늦게라도 인생을 찾게 만드는 이정표와 같다. 서재에서 이른바 ‘딴짓’을 하며 타인의 시선보다 스스로 나다움을 먼저 고민하고 인생의 레시피를 찾아가는 이들에게서 유쾌한 삶을 엿볼 수 있다.

-중앙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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