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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조선·중앙·매경의 자사 종편 관련 보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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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조선·중앙일보, 매일경제 등 4개 신문이 연일 자사 종편에 대한 자화자찬 기사를 내보내고 있다. 특히 대부분 프로그램이 1% 미만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시청률 1위 기사를 앞 다퉈 전하고 있다.
종편 채널 협상이 타결된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된 자사 종편 띄우기는 일주일째 계속되고 있다. 개국 전후로 1면과 속지에 많게는 2~3개면을 할애해 자사 종편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등을 홍보하는 양상이다.
조선은 6일자 1면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이 이날부터 시작된다는 기사를 싣고 25면에 ‘수취인 불명, 편지’ 등 6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동아는 2면에 채널A 주말극 ‘천상의 화원 곰배령’이 명품 휴먼 드라마로 감동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종편 띄우기는 시청률 관련 기사를 일제히 낸 5일자 신문에서 두드러졌다. “JTBC 시청률 1위 석권”(중앙 1면), “TV조선 뉴스 ‘날’ 주말에도 1위…벤츠 여검사 연일 특종”(조선 1면), “‘하얀 묵시록 그린란드’ 주말 종편시청률 1위”(동아 2면), “MBN 시청률 상승세 탔다”(매경 2면) 등이다.
매경을 제외한 동아·조선·중앙일보는 서로 ‘1위’라고 보도했다. 조사기관(AGB닐슨미디어리서치와 TNms), 조사 날짜, 수도권과 전국 구분에 따라 다르게 나오는 시청률을 자사 종편에 유리하게 해석해 보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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