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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조규한 기자, 장성호 기자, 유인호 보도부장, 김상욱 차장, 이웅 기자, 이용철 기자. (다른 기자들은 해외출장 중이거나 지사 근무로 함께 촬영하지 못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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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후배 구분 없이 취재현장 동분서주
폭설취재로 MBC 본사 공로상 받기도<삼척MBC 보도부>
유인호 보도부장
최재석 부국장 박준기 부국장
홍순구 부장 김상욱 차장
장성호 기자 김창조 기자
조규한 기자 김형호 기자
이용철 기자 이웅 기자 지역MBC 가운데 규모가 가장 작고 시청자 수가 적은 곳이지만 어느 방송사보다 지역민의 사랑을 많이 받는 곳. 바로 삼척MBC다. 동해, 삼척, 태백, 정선을 커버하는 강원남부지역의 유일한 방송사. 그렇기에 사건사고 소식과 제보 취재는 다른 언론사보다 탁월하다.
올해 2월 1m가 넘는 폭설이 내렸을 때, 폭설로 삼척중앙시장이 무너졌을 때 지역민들이 가장 많이 찾고 가장 많이 뉴스를 접했던 곳도 삼척MBC다. 삼척MBC 보도부 전 직원이 동분서주하며 폭설 취재에 힘쓴 덕분인지 MBC 본사로부터 폭설취재 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삼척MBC의 이런 원동력은 선후배 가릴 것 없이 어떤 일이 닥치면 무조건 발로 찾아가는 열정에서 비롯된 게 아닐까 생각한다.
취재기자 7명 가운데 유인호 보도부장, 최재석 부국장, 박준기 부국장은 필드 경험이 20년이 넘는 베테랑 기자지만 여전히 현장을 넘나들며 후배들 못지않게 열심히 발로 뛰고, 때로는 후배 기자들보다 사건사고 소식을 먼저 접하며 알려주기도 한다.
카메라 부문도 베테랑으로 구성돼 있다. 홍순구 부장, 김상욱 차장, 장성호 기자, 김창조 기자는 15년이 넘는 카메라 취재 경력을 갖고 있어 연차가 적은 후배들이 부족한 경험을 보일 때는 현장에서 리드하며 완벽한 작품을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
조규한 기자, 김형호 기자, 이용철 기자, 이웅 기자는 보도부에서 젊은 기자로 통한다. 경력은 9년차에서 4년차로 조금씩 차이가 나지만 언제나 초심을 갖고 발로 뛰며 현장을 누비고 있다.
삼척MBC 보도부는 비록 규모가 작지만 삼척MBC의 대표라는 자세로 일하고 있고, 부서원 대부분이 강원남부지역에 연고를 두고 있다 보니 고향 선후배처럼 서로를 챙겨주며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일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기 위해 뉴스데스크에 ‘여기 이 사람’이라는 시간을 편성해 우리 주변에서 아주 평범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이웃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지역 뉴스가 단순히 정보 전달과 비판 기능을 하는 기자들의 제작물이 아니라 주민들이 참여하고 공유하는 시간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삼척MBC 보도부 전 직원은 지역민의 신뢰를 얻는 지역의 대표 언론인이 되기 위해 힘쓸 것이다.
하지만 아직 넘어야 할 큰 산이 있고 앞으로 긴 여정이 예상된다. 최근 MBC 본사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MBC 광역화 추세 속에 삼척MBC와 강릉MBC 간 통폐합 문제가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우리는 40년 역사의 삼척MBC 보도부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지 않도록, 그리고 지역민의 대표 언론사를 지키기 위해 싸울 것이고 투쟁할 것이다. 지역민들의 눈과 귀가 되기 위해, 그리고 보다 신뢰받는 언론사가 되기 위해서 말이다. <삼척MBC 조규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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