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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본부는 지난 6월 사무실을 이전하고 조촐한 입주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조여환 사원, 지성호 부장, 황봉규 차장, 소계영 사원, 정학구 부장, 김영만 차장, 이영희 본부장, 최병길 부장, 이정훈 기자, 이윤이 사원, 김재홍 기자, 김선경 기자.(이슬기 VJ는 당시 본사 교육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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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도시만큼 기사도 무궁무진
24시간 정보안테나 가동 ‘대기중’<연합뉴스 경남취재본부>
이영희 본부장
정학구 부장 지성호 부장
최병길 부장 김영만 차장
황봉규 차장 이정훈 기자
김재홍 기자 김선경 기자
소계영 사원 이윤이 사원
이슬기 VJ 조여환 사원연합뉴스 경남취재본부는 어느 지역보다 다이내믹하고 다양한 취재 현장을 빈틈없이 망라하고 있다. 옛 마·창·진(마산, 창원, 진해) 3개 시가 하나가 된 통합 창원시를 비롯해 조선의 도시 거제시, 항공산업의 메카 사천시, 5천 개가 넘는 중소기업이 밀집한 김해시, 수산업의 도시 통영시 등 경남 18개 시·군은 제각각의 특색과 위상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전두환, 김영삼, 고(故) 노무현 등 전직 대통령 3명의 고향이 관할이다 보니 여기서 언제 비중 있는 사건이 터질지 몰라 항상 안테나를 세워 놓고 있다. 서울이나 수도권, 부산에 비해 사건·사고의 비중은 떨어지지만 이처럼 다양한 취재원 덕에 경남에서는 늘 새로운 기사가 넘쳐난다.
경남본부는 이영희 본부장을 중심으로 9명의 기자와 4명의 업무사원이 경남소식을 신속·정확하게 국내외에 전파하고 있다.
부산시청을 출입하다가 2009년 5월 부임한 이영희 본부장은 단기간에 경남에 완벽히 적응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부임하자마자 노무현 전 대통령 투신 사건이 터져 기자들과 사무실에서 숙식하며 신고식을 톡톡히 치렀다. 이 본부장은 날카로운 통찰력을 앞세운 정확한 취재지시로 일선 기자들을 자주 놀라게 한다. 음주 실력이 떨어지는 게 유일한 단점.
경남본부를 15년 넘게 지키다가 본사 데스크 교육을 받고 올 초 귀환한 정학구 부장은 일선 기자들의 맏형이자 취재실무의 리더다. 경남도청을 출입하며 도정을 날카롭게 감시하는 동시에 낮에는 후배들을 독려하고 밤에는 넘치는 소주잔으로 후배의 고충을 달래준다.
서부 경남을 10년 넘게 지키는 지성호 부장은 면적으로 경남의 절반인 8개 시·군을 혼자 관할하며 핵심을 짚어내는 깔끔한 기사로 서부 경남의 여론을 선도한다.
사진캡이면서 김해시를 비롯한 4개 시·군을 아우르는 최병길 부장은 진정한 멀티플레이어다. 기사는 기본이고 결정적 순간을 포착하는 사진으로 타사 취재진을 허탈하게 만든다. 본부에서는 영원한 ‘분위기 메이커’다.
경남의 경제를 총괄하는 김영만 차장은 꼼꼼한 취재로 정평 나 있다. 그의 기사는 비판적인 내용이라도 취재원들이 고개를 끄덕일 정도로 날카롭고 치밀하다.
통합 창원시를 책임지는 황봉규 차장은 합리적이고 군더더기 없는 일처리로 명성이 자자하다. 본부에서 허리역할을 자처하며 회식에서 ‘맛있는 소폭’ 제조로 선후배들의 스트레스 해소에 앞장선다.
‘사건캡’인 이정훈 기자는 최근 프로축구 승부조작 사건과 아이폰 소송 사건 때문에 파김치가 됐다고 불만이지만 검·경은 그의 기사 한 줄에 울고 웃는다.
‘젊은 피’ 김재홍 기자는 올 초 통영 주재기자로 나가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을 담당하며 남해안을 누비고 있다.
이제 갓 2개월이 된 막내 김선경 기자는 좌충우돌하며 낯선 경남에 적응하고 있다. 그는 경남에 머물러 있는 첫 여기자다.
취재지원 사원들도 경남본부의 한 축을 담당한다. 네트워크망과 고객사의 뉴스리더 등을 관리하는 소계영 사원, 본부 살림을 꾸려 나가는 이윤이 사원, 보도채널 진출을 앞두고 영상물 제작에 열심인 이슬기 VJ, 취재차량을 운전하는 조여환 사원이 모두 경남본부의 역량을 배가시키고 있다.
<연합뉴스 경남취재본부 황봉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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