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가 지면개편을 단행하며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한국은 18일 사고를 내고 “스트레이트 뉴스의 신속하고 심층적인 보도는 물론 사람과 삶의 이야기가 싱싱하게 살아있는 활기찬 기획기사와 칼럼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간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국은 최근 각 부서별 단독기사를 내놓으며 언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제호 등 디자인을 변경하는 등 편집도 변화를 주었다.
종합일간지의 한 차장급 기자는 “요즘 한국일보를 보면서 눈에 띄는 기사가 많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며 “앞으로가 더 기대돼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 이 밖에도 인터뷰 기사를 강화하며 읽을거리도 늘렸다. 매주 토요일 ‘조재우의 공감’, ‘이은호의 헬로!’, ‘남경은의 이사람’ 등 3명의 선임기자가 심층 인터뷰를 진행한다. 서화숙 선임기자도 매주 일요일자 심층 인터뷰인 ‘서화숙의 만남’을 연재한다.
목요일에는 새 문화기획 ‘오늘의 명작, 그곳’과 문화부 기자들이 화제의 문화인물을 만나 집중 해부하는 다자 입체 인터뷰 ‘100℃ 인터뷰’를 격주로 게재한다.
또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와 관련된 이슈 및 트렌드를 다룰 ‘소셜미디어면’도 금요일자에 신설한다.
한국은 사고에서 “건강, 여행, 책과 세상, 부동산, 자동차, 디지털 등 우리 실생활과 직접 관련된 기존 지면도 더욱 알차게 꾸미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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