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머니투데이방송(MTN)은 사업이나 전문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이들과의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대담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더 리더’를 론칭한 것이다.
진행을 맡은 최남수 MTN 부사장 겸 보도본부장은 1년6개월가량 이 프로그램을 맡으며 약 50명의 각계 지도층 인사를 만났다. 그 중 20여 명을 추려 같은 이름의 책 ‘더 리더’를 출간했다.
최 본부장은 “리더들과 만나 그들이 걸어온 길, 힘들었을 때 어떻게 그 어려움을 넘어섰는지, 앞으로 어떤 꿈과 비전을 가지고 있는지를 물었다”고 밝혔다.
책은 크게 네 분야로 나뉜다. 1장에서는 무에서 유를 창출, 새 시장을 개척한 도전정신의 리더들을 소개했다. 2장은 세계로 진출한 글로벌 리더를, 3장은 감성적 코드로 성공한 감성리더들을 소개했다. 4장에서는 한국사회의 좌표를 제시하는 비전리더를 다뤘다. 본죽 김철호 대표, 강지원 변호사 등이 등장했다.
최 본부장은 “20인이 보여준 ‘한국형 리더십’의 핵심은 긍정의 정신, 개척정신, 역발상, 따뜻한 소통 등이라고 밝혔다. -경향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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