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이대근 편집국장 내정자(53)가 임명동의를 통과했다.
경향 노조(위원장 강진구)는 지난달 26~27일 임명동의 투표를 실시했으며 75.8%(찬성 1백50명, 반대 46명, 무효 2명)의 찬성률을 보였다.
이대근 신임 편집국장은 1984년 경향신문에 입사해 사회부와 정치부, 문화부 등을 거쳐 정치·국제 에디터, 논설위원 등을 지냈다.
이 국장은 “진실을 위해서는 우리와 친숙하다고 믿었던 가치와 사고, 관행, 제도를 부정하더라도 용기를 내야 한다”며 “섬세하고 발 빠른 보도, 의제를 주도하는 보도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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