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부동산 시장에 대해 한눈에 알기 쉽게 정리한 책이 나왔다. 한국경제TV 유은길 보도국 부동산부 기자와 대구대학교 박원석 부동산학과 교수, 미국 공인중개사로 활동 중인 오성배 미국 시애틀 뉴스타 부동산 전임교수가 공동 집필했다.

저자들은 머리말에서 “2008년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발 금융위기로 우리뿐 아니라 세계 경제가 침체의 늪에 빠지자 미국 부동산 제도와 시스템에 대한 근본적 회의가 생겨났다”며 “금융위기 과정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시스템보다 이를 다루는 인간의 욕심과 오만이 문제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최근 미국 부동산 시장에 대한 연구와 저서들이 나오고는 있으나 일반론이거나 부분적 이해 수준에 머물렀다”며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이 없다’는 문제의식으로 저작에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책은 총 8장으로 구성돼 있다. 미국 부동산이 왜 중요한지, 부동산의 개념은 우리와 어떻게 다른지 기초적인 내용부터 실제 거래하는 방법까지 자세히 나와 있다. -푸른길 곽선미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