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이 발행하는 스포츠·연예 전문지 ‘스포츠칸’이 ‘스포츠경향’으로 재탄생했다.
‘스포츠칸’은 창간 6주년인 16일부터 제호를 스포츠경향으로 변경했다. 경향은 이날 1면 알림을 통해 “낯익은 간판을 내리고 새 출발을 하는 데 큰 결단이 필요했다”며 “경향이라는 이름 아래 신문·잡지의 이미지를 통합, 친근하고 책임 있게 다가서기 위해서 (제호를 바꿨다)”고 밝혔다.
스포츠경향은 제호 변경과 함께 이날부터 만화 ‘성형술사’를 새로 연재했다. 성형술사는 성형을 소재로 한 우리나라 최초의 만화로, 완벽한 외모에 대한 인간 욕망의 근원을 고발할 예정이다. 시나리오는 조성황 작가가, 그림은 김일민 화백이 각각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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