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현 회장 삼성코닝서 배당금 2천464억원 받아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이 올해 비상장사 배당으로 2천4백64억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홍 회장은 본인 명의로 지분 7.32%를 보유한 삼성코닝정밀소재에서 2천4백64억원의 배당금을 받았다. 이난 지난해 배당금 8백26억원보다 1백98% 증가한 수치이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상장사와 비상장사에서 받은 배당총액 1천3백46억원보다 1천억원이나 많은 액수다.
삼성코닝은 LCD TV와 모니터·노트북PC 등의 화면에 사용되는 특수 유리를 삼성전자 LCD 사업부와 LG디스플레이에 독점 공급한다. 비상장기업인 삼성코닝의 주주는 미국 코닝(50%)과 삼성전자(43%), 그리고 홍석현 회장(7.32%)이다.
김성후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Copyright @2004 한국기자협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