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와 중앙일보의 유가부수가 공개됐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조선일보의 유가 판매부수는 2009년 기준으로 1백42만7천9백93부, 중앙일보는 1백11만1천67부로 나타났다.
유가 부수를 구체적으로 보면 조선은 가구 부수가 1백5만6천2백7부, 영업장 35만2천5백83부, 가판이 1만9천2백3부였고, 중앙은 가구 부수 86만3천1백41부, 영업장 23만2천2백15부, 가판 1만5천7백11부로 집계됐다. 두 신문의 발행부수는 조선일보가 1백87만7천2백26부, 중앙일보는 1백35만7천8백95부로 나타났다.
방통위는 방송법과 방송법 시행령에 따라 CSTV와 jTBC를 소유한 조선일보와 중앙일보가 제출한 전체 발행부수, 유가 판매부수, 재무제표 등의 자료를 이번에 공개했다.
CSTV와 jTBC에 지분을 참여한 다른 일간신문의 유가부수도 공개됐다. CSTV의 경우 조선일보 이외에 스포츠조선, 소년조선일보, 영남일보, 제주일보, 중부매일신문이, jTBC는 중앙일보, 일간스포츠, 코리아중앙데일리, 제주일보, 중부일보 등이 지분 참여를 했다.
방통위는 채널A와 MBN의 최대주주인 동아일보와 매일경제의 유가부수 등도 공개할 방침이다.
김성후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Copyright @2004 한국기자협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