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편 경력공채 지원자 대거 몰려

채널A·jTBC 3천여명 응시…중앙 보도부문 6백여명

최근 마감한 동아일보와 중앙일보 종합편성채널 경력사원 공채에 지원자가 대거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는 3일 채널A가 실시한 경력사원 공개채용에 3천여 명이 응시했다고 밝혔다. 채널A 공채는 편성, 뉴스제작, 기술, 마케팅, 광고, 경영 등 6개 분야에 걸쳐 이뤄졌으며 경력기자의 경우 지상파 지역계열사, 본사 기자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는 이달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채널A는 또 7월에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한편 동아가 본지 기자를 대상으로 채널A로 이동할 기자를 모집한 결과 40여 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은 지난달 25일부터 5일간 이뤄진 jTBC 경력 공채에 2천900여 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취재기자, 뉴스PD, 뉴스영상 등 보도부문에 600여 명, 편성·드라마·예능 등 PD직군에 700여 명이 몰렸다고 중앙 측은 밝혔다.

중앙은 지원자들에게 서류전형 합격을 통보한 뒤 이달 중 부문별 실무면접, 임원면접을 치른 뒤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지난달 22일 마감한 조선일보 종편 CSTV의 경우 경력 공채에 1천500여 명이 지원했다. CSTV 측은 취재기자와 뉴스PD분야에만 지상파 방송 및 보도채널 경력자 700여 명이 지원했고 경영부문에는 굴지의 대기업과 금융기관 경력자들이 다수 있다고 전했다. 김성후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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