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노조 사무실 '북적북적'

한국일보 노동조합(위원장 대행 최윤필) 사무실이 북적거리고 있다.

지난달 27일 기자 1백30여 명이 대거 가입하면서 노조 사무실도 활기를 띠고 있다. 과거에는 20여 명의 조합원이 전부였던 터라 고적한 분위기마저 있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구성원들의 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커피 머신도 들여놓고 비오는 날엔 우산도 빌려준다. 점심 시간 등에는 담소를 나누는 공간이다.

노조는 매년 임단협에 앞서 갖던 ‘전진대회’를 올해는 일정상 개최하지 못하지만, 내년에는 조합원 자녀 등 가족들을 초청해 큰 행사로 꾸릴 계획을 갖고 있다.

김태수 노조 사무국장은 “과거와 달리 많은 분들이 사무실을 찾아줘 분위기가 많이 부드러워졌다”며 “모처럼 활력이 도는 것 같다”고 말했다. 민왕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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