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재외동포언론인인 LA 18TV 기자가 오세훈 서울시장을 인터뷰하고 있다. |
|
|
재외동포기자들 취재 경쟁○…이번 2011년 재외동포기자대회는 한나라당, 민주당,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등 주요 정당의 유력 정치인이 참석한 만큼 취재열기가 뜨거웠다.
재외동포기자들은 박희태 국회의장,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 홍준표 한나라당 최고의원, 한명숙 민주당 상임고문, 안희정 충청남도지사, 정병국 문화부장관을 비롯해 각당 정치인을 따로 인터뷰하는 시간을 갖는 등 서로 취재경쟁에 열을 올리는 모습을 보였다.
“국내 기자 없죠” 좌중 폭소○…12일 오전 홍준표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갑작스러운 질문을 받고 진땀을 뺐다.
한 기자가 “홍 의원님 대선 출마합니까?”라고 물었던 것.
홍 최고의원은 “지금은 생각할 필요도, 고민할 필요도 없다. 대선 1년6개월 전인 6월18일까지 검토하면 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재보선 끝나고 당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봐야 한다. 지금 보궐선거가 말이죠…. 국내 기자 없죠?”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기자들은 홍 최고위원의 유머를 직접 확인했다며 가장 재미있는 질의응답 시간이었다고 평했다.
|
|
|
|
|
▲ 재외동포언론인인 LA 18TV 기자가 박선영 자유선진당 정책위의장을 인터뷰하고 있다. |
|
|
“재외언론도 정부 지원 필요”○…파라과이에서 1인 방송국을 운영하고 있는 김성일 대표는 11일 세미나 중 플로어 발언에서 중앙선관위 등 정부가 재외국민선거 홍보를 위해 보내오는 보도자료를 매번 성심껏 보도하고 있지만 정부의 지원은 한 푼 없다며 “돈이 필요합니다!”라고 외쳐 좌중이 공감 반, 웃음 반의 반응을 보였다. 폭소와 함께 박수도 나왔다.
일부 열악한 사정에 있는 재외언론에 언론인의 책무만 강조하지 말고 지원도 좀 해달라는 목소리였다.
제주 7대경관 선정 홍보 당부○…전재희 문화관광방송통신위원장(한나라당 의원)이 재외동포언론인들을 향해 제주도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해 홍보를 해달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전 위원장에 따르면 현재 진행되는 인터넷 투표에서 세계인들로부터 표를 많이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 이에 14일 방문하는 제주를 취재해 널리 홍보해 달라는 얘기다.
세계 7대 자연경관은 세계 7대 불가사의를 선정한 스위스 비영리재단 뉴세븐원더스가 주관하며 오는 11월10일까지 전화·문자(001-1588-7715), 인터넷(www.new7wonders.com/en/) 을 통해 세계에서 자연경관이 가장 아름다운 7곳을 선정한다.
민왕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Copyright @2004 한국기자협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