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레인보우칼럼' 눈길

아시아투데이 ‘레인보우 칼럼’이 주목을 받고 있다.

아시아투데이에서는 지난 1월부터 온라인에서 기자들이 ‘레인보우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레인보우 칼럼이란 다채로운 색깔의 이야기를 풀어간다는 의미로, 현장기자들이 요일별로 취재 뒷이야기나 다양한 읽을거리를 올리는 코너다. 일주일에 한 번꼴로 업데이트되는 이 코너는 집단 ‘블로그’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이 칼럼이 주목을 끄는 이유는 70여 명의 기자들이 자신의 출입처가 아닌 분야의 내용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김문관 기자는 금융팀에 속해 있지만 ‘클래식산책’이라는 칼럼을 연재 중이다. 김 기자는 “중학교 시절부터 클래식 음반을 모았고 5천여 장에 이른다. 클래식기타 동아리 활동도 했다”며 “좋아하고 잘 아는 이야기를 쓴 것뿐인데, 독자와 취재원들이 좋은 평가를 해줘 즐겁게 쓰고 있다”고 말했다.

‘최성록의 온고지신’도 반응이 뜨겁다. 최성록 기자가 대기업을 취재하면서 느낀 점을 자유롭게 쓴 이 칼럼은 주변 반응에 힘입어 종이신문 1면을 장식한 적도 있다. 현대건설 매각을 둘러싼 갈등을 새롭게 조명한 ‘고 정주영 회장이라면’과 같은 글이다.

박정규 편집국장은 “(칼럼의) 다양성을 위해 출입처의 벽을 과감히 허물었다. 다행히 많은 기자들이 참여해 아투의 특색 있는 코너로 자리 잡았다”며 “좋은 글을 위해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선미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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