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양문석씨(뉴시스) |
|
|
|
|
|
|
|
▲ 김충식씨 |
|
|
민주당이 2일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양문석 현 방통위 상임위원과 동아일보 논설위원 출신인 김충식 경원대 교수를 내정했다.
민주당 방통위원추천인사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회의에서 양문석 상임위원과 김충식 경원대 교수를 투표를 통해 2기 방통위 상임위원으로 결정했다. 상임위원 임기는 3년이다.
방통위는 위원장 1인과 부위원장 1인을 포함한 5명의 상임위원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을 포함한 2명은 대통령이 지명하고 3명은 국회에서 추천하는데 1명은 여당, 2명은 야당 몫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문방위원, 원내부대표단, 당 대변인, 정책위의장 등 13명이 최종적으로 1인 2투표를 해 가장 많은 표는 양문석 위원, 그 다음은 김충식 교수였다”며 “4일 최고위원 회의에서 추인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문석 상임위원은 성균관대 언론학 박사이며 전국언론노동조합 정책위원, EBS 정책자문, 공공미디어연구소장,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해 7월 이병기 상임위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자리에 보궐로 임명돼 활동해왔다.
김충식 경원대 교수는 지난 1978년 동아일보에 입사해 사회부장, 문화부장, 도쿄지사장, 논설위원 등을 지냈으며 가천길재단 기획조정처창, 가천대 교수를 거쳐 현재 경원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여권 쪽 추천 상임위원으로는 연임이 유력시되는 최시중 위원장을 포함해 양휘부 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 방석호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 양유석 청와대 방송정보통신 비서관, 김동수 전 정보통신부 차관, 신용섭 전 방통위 방송통신융합정책실장, 박흥신 전 청와대 정책홍보비서관 등이 거론된다.
김성후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Copyright @2004 한국기자협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