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 노사 임금협상 난항

매일경제신문 노사가 임금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매경 사측이 지난달 임금동결과 연봉제 전환을 제시한 가운데 노조는 기본급 10% 인상에서 7%로 수정 제안했다.

노조는 지난달 28일 총회를 열어 7% 인상 수정안마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현 집행부 사퇴 및 비대위 구성 등 강경 대응하기로 결의했다. 그러나 사측은 본격적인 종편 사업 돌입 등으로 기존 안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어서 오는 11일로 예정된 막판 협상까지 접점을 찾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노조는 지난달 16일 대의원대회를 개최해 절충안(기본급 5~6% 인상, 연봉제 대신 1/12개월 지급)을 논의했으나 대의원들의 반발로 무산됐다. 곽선미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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