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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아래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조기현 기자, 이이표 보도국장, 백행원 기자, 권순환 기자, 정영훈 기자, 김근성 취재팀장, 김도환 기자, 조현식 기자, 이상준 기자, 이락춘 기자, 원종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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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10년만에 강원도 대표방송 ‘우뚝’
한국기자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 ‘눈길’<GTB 보도국 취재팀>
이이표 보도국장 김근성 팀장
권순환 차장 최백진 차장
이락춘 기자 원종찬 기자
이상준 기자 조현식 기자
신교영 기자 정영훈 기자
조기현 기자 박준우 기자
백행원 기자 황환필 기자오전 9시 아침 회의 시간. 보통의 언론사와 마찬가지로 전날 물 먹는 아이템에 대한 반성과 더 좋은 뉴스를 만들기 위한 고민으로 아침부터 보도국 사무실은 치열하다.
하지만 GTB보도국의 아침은 다른 언론사와 사뭇 다르다. 아침부터 눈물이 쏙 빠질 정도로 혼이 난 뒤에도 웃으며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어깨 한번 다독이며 ‘으싸으싸’ 할 수 있는 문화가 바로 그것. 창사 10주년 만에 GTB를 강원도 대표 방송으로 우뚝 서게 만든 GTB 보도국 기자들을 전국의 기자 선후배들께 소개한다.
‘뒤끝 없는 질책’은 이이표 보도국장이 보도국을 이끌어 가는 모토다.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책임을 묻지만, 그 뿐이다. 일단 사고(?)친 일이 끝나면 더 이상 윗선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신이 맡을 일을 당당하게 해낼 수 있도록 후배들을 다독인다. 그 속에서 GTB 기자들 사이에는 큰 믿음이 생겼고, 이제는 모두가 가족과 같이 든든한 사람들이 됐다.
김근성 취재팀장은 배려 그 자체다. 말 한마디 한마디에서 사람의 마음을 다치지 않게 하려는 섬세한 배려가 느껴진다. 젊은 기자 시절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고뇌했을 모습이 그려진다. 하지만 젊은 시절, 허를 찌르는 예리함과 끈질긴 취재력으로 강원도를 몇 번씩이나 들었다 놨다 했던 인물. 그런 기자 정신을 보고 배운 GTB 기자들은 출입처에서 ‘된(?) 기자’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GTB의 허리를 맡고 있는 공채 1기 이상준, 조현식, 신교영 기자는 보도국의 분위기를 책임진다. GTB와 역사를 같이한 선배들은 각각 도청과 정치, 보도제작 프로그램 제작 등 중책을 맡고 있다. 숨 가쁘게 돌아가는 보도국 분위기를 위트와 유머로 부드럽게 만드는 것도 1기 선배들의 몫이다.
교육과 대학을 책임지는 정영훈 기자는 데일리의 달인이다. 매일매일 교육 관련 아이템을 쏟아내며 아이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한다.
보도국 막내인 조기현 기자와 백행원 기자는 경찰과 법조, 시민사회단체를 출입하고 있다. 다음달에 들어오는 수습 기자에게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열심히 현장을 누비고 있다.
GTB 보도국은 카메라 기자와 취재 기자 사이에 벽(?)이 없는 게 특징이다. 서로 충분한 협의를 통해 뉴스를 만들고, 평소 허물없이 친하게 지내다 보니 취재 기자와 카메라 기자 사이에 충돌이 적다. 이런 배경에는 권순환 카메라 차장을 비롯해 최백진 차장과 이락춘 기자, 원종찬 기자와 황환필 기자, 박준우 기자 모두 최고의 영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려는 노력이 있다.
이 밖에도 GTB는 영동본부와 영서본부 식구들이 타 방송사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인원에도 불구하고 동해안과 영서 남부를 훌륭하게 책임지고 있다.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GTB는 2010년 한국기자상 수상과 5차례의 이달의 기자상 수상은 물론 매년 2~3편씩 강원 기자상을 수상하는 등 강원도 대표 방송으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강원도 곳곳을 누비며 시청자들에게 생생한 뉴스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GTB 보도국 취재팀 기자들. 우리는 오늘도 ‘으싸으싸’ 서로를 다독이며 치열한 취재 현장으로 뛰어든다.
<GTB 보도국 조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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