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재단의 신문유통 지원 사업을 돕기 위한 ‘신문유통협의체’가 28일 발족한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이성준)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출범하는 ‘신문유통협의체’에는 4~5개 신문사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재단은 각사 판매 관련부서의 부·팀장급을 위원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애초 10여 개 신문사가 참여할 계획했으나 논의 과정에서 축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문유통협의체는 월1회 가량 회의를 열어 재단의 유통사업국에 의견을 제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신문유통에 관한 실무 논의 외에 대안 유통사업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협의체는 3월부터 공식 활동을 시작하며 신문사에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는 시기는 4~5월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재단에서는 50억여 원의 관련 예산을 책정했다.
앞서 재단은 지난해 12월27일 신문유통원 직영센터 폐업을 발표하며 신문사가 주도하는 ‘자율협의체’를 구성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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