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조선만평’의 신경무 화백이 12일 별세했다.
신 화백은 2009년 12월9일 백혈병 진단을 받고 투명해 오다 1년 여간 투병해오다 병세가 호전돼 지난 1월10일 조선일보로 다시 복귀했다.
그러나 조선만평 연재를 재개한 20일만에 다시 병세가 악화돼 투병에 전념해 오던 중 급성감염으로 별세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신문사들의 독자만평란에 기고를 시작한 신 화백은 1992년 부산경제신문에 입사하면서 본격적인 시사만화가로서의 활동을 시작했으며 1996년 조선일보로 옮겨 지금까지 15년째 조선만평을 맡아왔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7호실이며, 영결식은 14일 오전 8시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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