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센터 청소노동자 문제 청소용역-노조 협상 '분수령'

한국프레스센터 청소노동자들이 고용보장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12일 청소용역과 청소노동자들이 만든 노동조합 간의 단체협상이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종두 서울경인공공서비스지부 프레스센터분회장은 “원청인 서울신문이 11일 ‘모든 사안을 청소용역에 위임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며 “향후 협상에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청소용역 책임관리자도 “원청이 연령을 문제삼지 않는다면 청소노동자 전원이 예전 그대로 일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청소노동자들은 지난 6, 7일 한국프레스센터 1층 로비에서 13명의 노동자들이 ‘대량 해고’될 위기에 처했다며 피켓시위를 벌였다.  민왕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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