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1·2부로 나눠 ‘권력에 저항하는 시사만화’ 등을 주제로 진행되며 프랑스, 중국, 일본 등 해외 작가들도 참석해 열띤 토론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1부 발표자로는 손문상 프레시안 화백과 일본의 저항 만화가를 대표하는 하시모토 마사루가 나선다. 특히 하시모토 마사루는 일본의 정치권력에 대한 저항만화와 우익에 대항하는 일본의 시사만화 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유럽의 카툰을 대표하는 국제유머축제 위원장인 반덴부룩 마르텔 시장도 내한해 유럽의 시사만화에 대해 발제한다.
2부에서는 권범철 노컷뉴스 화백과 중국 국제애니메이션정보센터 사무총장인 첸츈황 교수, 일본 디지털만화협회 타테노 코우이치 사무국장이 자국과 아시아 시장에서의 디지털 시대의 원본과 복제본의 의미와 전망에 대해 발표를 한다.
이번 국제시사만화포럼은 시사만화의 예술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대외적으로 세계화를 추구하는 원년을 선언하는 의미를 가진다. 그 일환으로서 국제적인 학술 교류를 통해 이론적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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