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의 최대주주인 (재)국민문화재단은 3일 이사회를 열고 3기 이사진을 구성했다.
(재)국민문화재단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CCMM) 12층에서 정기 이사회를 개최, △3기 임원진 선임 △2010년 결산 △2011년 예산안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3기 이사진은 조용기 국민일보 회장·발행인(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 조민제 국민일보 사장,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 등 유임된 2기 이사 9명과 김두식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 변호사, 박종순 총신교회 담임목사 등 신임 이사 11명으로 구성됐다. 감사 2명은 새로 선임됐다.
국민일보 노조(위원장 조상운)가 이사 선임을 반대했던 김성혜 한세대 총장과 그의 측근들은 제외됐다. 조용기 회장은 지난달 말 노조에 김 총장을 이사에 선임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3기 이사장은 다시 이사회를 열어 뽑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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