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이틀간 종합편성채널 및 보도전문채널 사용사업자 신청서류를 접수한 결과 종편 6곳, 보도 5곳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종편사업자에는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중앙일보를 계열사로 둔 중앙미디어네트워크, 매일경제신문, 한국경제신문 등 5곳의 언론사 중심 컨소시엄과 태광산업을 최대주주로 한 케이블연합 컨소시엄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보도채널 사업자에는 CBS, 머니투데이, 서울신문, 연합뉴스, 헤럴드미디어 등을 각각 최대주주로 한 5개 컨소시엄이 신청서류를 냈다.
방통위는 이달중 심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방안이 포함된 ‘종합편성·보도전문 방송채널사용사업 승인 심사계획’을 의결하고 관계기관 의견조회, 시청자 의견 청취, 심사위원회 구성·운영 등을 거쳐 최종 승인대상 법인을 선정할 계획이다.
김준상 방통위 방송정책국장은 “연내 종편 및 보도채널 선정을 마무리한다는 방통위 방침에 변함이 없다”며 “이를 목표로 향후 일정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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