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신문 9개사, 동아 종편 참여
동아와 방송사업 MOU…보도채널 연합과도 체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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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부터 신수용 대전일보 사장, 유제철 광주일보 사장, 이창영 매일신문 사장, 김종렬 부산일보 사장, 김재호 동아일보 사장, 김순규 경남신문 회장, 송광석 경인일보 사장, 이희종 강원일보 사장,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대전일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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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방신문협회(회장 김종렬)는 22일 대전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종합편성채널 진출을 위해 동아일보와 ‘공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자리에는 제주일보 김대우 대표이사를 제외한 강원일보 이희종 사장, 경남신문 김순규 회장, 경인일보 송광석 사장, 광주일보 유제철 사장, 대전일보 신수용 사장, 매일신문 이창영 사장, 부산일보 김종렬 사장,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 등 8개 회원사 사장이 참석했다.
동아일보 김재호 사장도 동아 종편이 선정됐다는 소식을 듣고 대전으로 내려와 바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한신협과 동아는 향후 지역뉴스 공동 제작을 비롯해 지역 밀착형 교양 및 오락 프로그램 공동기획·제작, 지역 축제 및 행사 지원, 산학 협동, 방송인력 육성, 영상 콘텐츠 산업 발전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자본금 출연의 경우 강원일보와 제주일보가 검토하고 있으며, 한신협은 양사의 자율적인 선택에 맡기기로 했다.
한신협 관계자는 “9개 회원사가 공동으로 동아와 콘텐츠 제휴업무를 맺기 결정했다”며 “타 예비사업자들에 비해 동아의 제안이 구체적이고 다양한 협력방안이 나왔기 때문에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신협 회원사 한 고위 임원은 “종편 예비사업자 5개사를 놓고 각각의 순위를 매기는 형식으로 표결처리를 했다”며 “수익금 배분 등에 있어 동아가 유리한 조건을 내걸었다”고 밝혔다.
한편 지방신문협회는 조만간 보도채널 중에서는 연합뉴스와 콘텐츠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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