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국내 광고시장 약세 예상

코바코, KAI 지수 발표…신문․인터넷은 상승

12월 국내 광고시장이 11월에 비해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방송광고공사(사장 양휘부․이하 코바코)는 2일 12월 광고경기예측지수가 90.6으로 나타났다며 11월에 비해 광고가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코바코는 “이같은 결과는 6월 남아공월드컵과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 등 대형스포츠 이벤트로 인해 기업들이 올해 예산을 조기 집행했기 때문”이라며 “기업들이 연말 결산 시점을 앞두고 실적(순이익 등) 챙기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등 이에 따른 부담감이 함께 작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그러나 신문과 인터넷 광고는 오히려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매체별 12월 예측지수는 TV 87.2, 신문 105, 케이블TV 91.8, 라디오 89.9, 인터넷 102.6으로 나타났다.

코바코가 매달 발표하고 있는 광고경기 예측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한다. 100보다 높을 경우 광고 상승, 100보다 낮으면 광고 하락을 의미한다. 민왕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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